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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분 알고리즘

이 과정에서는 양자역학의 변분 정리에 기반한 변분 알고리즘과 근미래 하이브리드 양자-고전 알고리즘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룹니다. 이러한 알고리즘은 오늘날의 비(非)결함허용 양자 컴퓨터가 제공하는 유용성을 활용할 수 있어, 양자 우위를 달성하기에 이상적인 후보가 됩니다.

이 과정 전반에 걸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살펴봅니다.

  • 변분 알고리즘 설계 워크플로의 각 단계

  • 각 단계와 관련된 트레이드오프

  • 속도와 정확도를 최적화하기 위한 IBM Quantum 프리미티브의 사용 방법

이 과정은 연구자와 개발자가 양자 컴퓨터의 유용성을 탐색하기 위한 출발점을 제공하지만, 양자 컴퓨팅 전반에 대한 이론적·기초적 지식을 알고 싶다면 양자 정보와 계산의 기초(YouTube 동영상 시리즈로도 제공됨)를 자유롭게 둘러보세요.

단순화된 하이브리드 워크플로​

Flow of a variational algorithm showing steps: initialize problem, prepare ansatz, evaluate cost function, optimize parameters. 변분 알고리즘은 알고리즘적, 소프트웨어적, 하드웨어적 발전에 따라 결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여러 모듈식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여기에는 일련의 매개변수로 특정 문제를 기술하는 비용 함수, 이러한 매개변수로 탐색 공간을 표현하는 ansatz, 그리고 탐색 공간을 반복적으로 탐색하는 옵티마이저가 포함됩니다. 각 반복 단계에서 옵티마이저는 현재 매개변수로 비용 함수를 평가하고, 최적 해에 수렴할 때까지 다음 반복에서 사용할 매개변수를 선택합니다. 이 알고리즘 계열의 하이브리드적 특성은, 비용 함수가 양자 자원을 통해 평가되고 고전 자원을 통해 최적화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됩니다.

  1. 문제 초기화: 변분 알고리즘은 양자 컴퓨터를 기본 상태 ∣0⟩|0\rangle로 초기화한 뒤, 이를 우리가 _참조 상태_라고 부를 원하는 (매개변수화되지 않은) 상태 ∣ρ⟩|\rho\rangle로 변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.

    이 변환은 기본 상태에 유니타리 참조 연산자 URU_R을 적용하는 것으로 표현되며, UR∣0⟩=∣ρ⟩U_R|0\rangle = |\rho\rangle을 만족합니다.

  2. Ansatz 준비: 기본 상태 ∣0⟩|0\rangle에서 목표 상태 ∣ψ(θ⃗)⟩|\psi(\vec\theta)\rangle로 반복적으로 최적화하기 시작하려면, 변분 알고리즘이 탐색할 매개변수화된 상태들의 집합을 나타내는 변분 형식 UV(θ⃗)U_V(\vec\theta)를 정의해야 합니다.

    참조 상태와 변분 형식의 특정 조합을 ansatz라고 부르며, UA(θ⃗):=UV(θ⃗)URU_A(\vec\theta) := U_V(\vec\theta) U_R로 정의됩니다. Ansatz는 궁극적으로 기본 상태 ∣0⟩|0\rangle을 목표 상태 ∣ψ(θ⃗)⟩|\psi(\vec\theta)\rangle로 변환할 수 있는 매개변수화된 양자 Circuit의 형태를 띠게 됩니다.

   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    ∣0⟩→URUR∣0⟩=∣ρ⟩→UV(θ⃗)UA(θ⃗)∣0⟩=UV(θ⃗)UR∣0⟩=UV(θ⃗)∣ρ⟩=∣ψ(θ⃗)⟩\begin{aligned} |0\rangle \xrightarrow{U_R} U_R|0\rangle & = |\rho\rangle \xrightarrow{U_V(\vec{\theta})} U_A(\vec{\theta})|0\rangle \\[1mm] & = U_V(\vec{\theta})U_R|0\rangle \\[1mm] & = U_V(\vec{\theta})|\rho\rangle \\[1mm] & = |\psi(\vec{\theta})\rangle \\[1mm] \end{aligned}
  3. 비용 함수 평가: 우리는 문제를 Pauli 연산자의 선형 결합으로 표현된 비용 함수 C(θ⃗)C(\vec\theta)로 인코딩하여 양자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에너지나 스핀과 같은 물리계에 대한 정보일 수도 있지만, 물리적이지 않은 문제를 인코딩할 수도 있습니다. 비용 함수를 평가하는 동안 IBM Quantum 프리미티브를 활용하여 오류 억제와 완화를 통해 잡음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.

  4. 매개변수 최적화: 평가 결과는 고전 컴퓨터로 전달되고, 고전 옵티마이저가 이를 분석하여 변분 매개변수의 다음 값 집합을 선택합니다. 기존에 알려진 최적해가 있다면 이를 초기점 θ⃗0\vec\theta_0으로 설정하여 최적화를 부트스트랩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초기 상태 ∣ψ(θ⃗0)⟩|\psi(\vec\theta_0)\rangle를 사용하면 옵티마이저가 유효한 해를 더 빨리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  5. 결과를 바탕으로 ansatz 매개변수를 조정하고 재실행: 고전 옵티마이저의 종료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전체 과정이 반복되며, 최적의 매개변수 값 집합 θ⃗∗\vec\theta^*이 반환됩니다. 그러면 문제에 대해 제안되는 해 상태는 ∣ψ(θ⃗∗)⟩=UA(θ⃗∗)∣0⟩|\psi(\vec\theta^*)\rangle = U_A(\vec\theta^*)|0\rangle이 됩니다.

변분 정리​

변분 알고리즘의 흔한 목표는 특정 관측량의 가장 낮거나 가장 높은 고윳값을 갖는 양자 상태를 찾는 것입니다. 여기서 활용할 핵심 통찰은 양자역학의 _변분 정리_입니다. 정리의 완전한 서술에 들어가기 전에, 그 이면의 수학적 직관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.

에너지와 바닥 상태에 대한 수학적 직관​

양자역학에서 에너지는 보통 _Hamiltonian_이라 불리는 양자 관측량의 형태로 나타나며, 이를 H^\hat{\mathcal{H}}로 표기합니다. 그 스펙트럼 분해를 다음과 같이 살펴봅시다.

H^=∑k=0N−1λk∣ϕk⟩⟨ϕk∣\hat{\mathcal{H}} = \sum_{k=0}^{N-1} \lambda_k |\phi_k\rangle \langle \phi_k|

여기서 NN은 상태 공간의 차원, λk\lambda_{k}는 kk-번째 고윳값(물리적으로는 kk-번째 에너지 준위), 그리고 ∣ϕk⟩|\phi_k\rangle는 이에 대응되는 고유 상태이며, H^∣ϕk⟩=λk∣ϕk⟩\hat{\mathcal{H}}|\phi_k\rangle = \lambda_k |\phi_k\rangle을 만족합니다. (정규화된) 상태 ∣ψ⟩|\psi\rangle에 있는 시스템의 기댓값 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.

⟨ψ∣H^∣ψ⟩=⟨ψ∣(∑k=0N−1λk∣ϕk⟩⟨ϕk∣)∣ψ⟩=∑k=0N−1λk⟨ψ∣ϕk⟩⟨ϕk∣ψ⟩=∑k=0N−1λk∣⟨ψ∣ϕk⟩∣2\begin{aligned} \langle \psi | \hat{\mathcal{H}} | \psi \rangle & = \langle \psi |\bigg(\sum_{k=0}^{N-1} \lambda_k |\phi_k\rangle \langle \phi_k|\bigg) | \psi \rangle \\[1mm] & = \sum_{k=0}^{N-1} \lambda_k \langle \psi |\phi_k\rangle \langle \phi_k| \psi \rangle \\[1mm] & = \sum_{k=0}^{N-1} \lambda_k |\langle \psi |\phi_k\rangle|^2 \\[1mm] \end{aligned}

λ0≤λk,∀k\lambda_0\leq \lambda_k, \forall k임을 고려하면 다음을 얻습니다.

⟨ψ∣H^∣ψ⟩=∑k=0N−1λk∣⟨ψ∣ϕk⟩∣2≥∑k=0N−1λ0∣⟨ψ∣ϕk⟩∣2=λ0∑k=0N−1∣⟨ψ∣ϕk⟩∣2=λ0\begin{aligned} \langle \psi | \hat{\mathcal{H}} | \psi \rangle & = \sum_{k=0}^{N-1} \lambda_k |\langle \psi |\phi_k\rangle|^2 \\[1mm] & \geq \sum_{k=0}^{N-1} \lambda_0 |\langle \psi |\phi_k\rangle|^2 \\[1mm] & = \lambda_0 \sum_{k=0}^{N-1} |\langle \psi |\phi_k\rangle|^2 \\[1mm] & = \lambda_0 \\[1mm] \end{aligned}

{∣ϕk⟩}k=0N−1\{|\phi_k\rangle \}_{k=0}^{N-1}이 정규직교 기저이므로, ∣ϕk⟩|\phi_{k} \rangle을 측정할 확률은 pk=∣⟨ψ∣ϕk⟩∣2p_k = |\langle \psi |\phi_{k} \rangle |^2이고, 모든 확률의 합은 ∑k=0N−1∣⟨ψ∣ϕk⟩∣2=∑k=0N−1pk=1\sum_{k=0}^{N-1} |\langle \psi |\phi_k\rangle|^2 = \sum_{k=0}^{N-1}p_k = 1을 만족합니다. 요컨대, 임의의 시스템의 기댓값 에너지는 최저 에너지, 즉 바닥 상태 에너지보다 높거나 같습니다.

⟨ψ∣H^∣ψ⟩≥λ0.\langle \psi | \hat{\mathcal{H}} | \psi \rangle \geq \lambda_0.

위의 논증은 임의의 유효한 (정규화된) 양자 상태 ∣ψ⟩|\psi\rangle에 적용되므로, 매개변수 벡터 θ⃗\vec\theta에 의존하는 매개변수화된 상태 ∣ψ(θ⃗)⟩|\psi(\vec\theta)\rangle를 고려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. 바로 이 지점에서 "변분"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. C(θ⃗):=⟨ψ(θ⃗)∣H^∣ψ(θ⃗)⟩C(\vec\theta) := \langle \psi(\vec\theta)|\hat{\mathcal{H}}|\psi(\vec\theta)\rangle로 주어지는 비용 함수를 고려하여 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면, 그 최솟값은 언제나 다음을 만족합니다.

min⁡θ⃗C(θ⃗)=min⁡θ⃗⟨ψ(θ⃗)∣H^∣ψ(θ⃗)⟩≥λ0.\min_{\vec\theta} C(\vec\theta) = \min_{\vec\theta} \langle \psi(\vec\theta)|\hat{\mathcal{H}}|\psi(\vec\theta)\rangle \geq \lambda_0.

C(θ⃗)C(\vec\theta)의 최솟값은 매개변수화된 상태 ∣ψ(θ⃗)⟩|\psi(\vec\theta)\rangle를 사용하여 λ0\lambda_0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값이며, 등호는 오직 ∣ψ(θ⃗∗)⟩=∣ϕ0⟩|\psi(\vec\theta^*)\rangle = |\phi_0\rangle을 만족하는 매개변수 벡터 θ⃗∗\vec\theta^*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성립합니다.

양자역학의 변분 정리​

양자 시스템의 (정규화된) 상태 ∣ψ⟩|\psi\rangle가 매개변수 벡터 θ⃗\vec\theta에 의존한다면, 바닥 상태(즉, 최소 고윳값 λ0\lambda_0을 갖는 고유 상태 ∣ϕ0⟩|\phi_0\rangle)의 최적 근사는 Hamiltonian H^\hat{\mathcal{H}}의 기댓값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.

⟨H^⟩(θ⃗):=⟨ψ(θ⃗)∣H^∣ψ(θ⃗)⟩≥λ0\langle \hat{\mathcal{H}} \rangle(\vec\theta) := \langle \psi(\vec\theta) |\hat{\mathcal{H}}| \psi(\vec\theta) \rangle \geq \lambda_0

변분 정리가 에너지 최솟값을 기준으로 서술되는 까닭은, 이 정리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수학적 가정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.

  • 물리적 이유로, N→∞N\rightarrow\infty인 경우에도 에너지에 유한한 하한 E≥λ0>−∞E \geq \lambda_0 > -\infty가 존재해야 합니다.

  • 상한은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.

그러나 수학적으로 보면, 이러한 가정 외에 Hamiltonian H^\hat{\mathcal{H}}가 특별한 점은 없으므로, 같은 제약을 따른다면 이 정리는 다른 양자 관측량과 그 고유 상태로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유한한 상한이 존재한다면, 하한을 상한으로 바꾸어 고윳값을 최대화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수학적 논증을 적용할 수 있음을 유의해 주세요.

요약​

이 강의를 통해 변분 알고리즘에 대한 큰 그림을 익혔습니다. 다음 강의들에서는 각 단계를 더 자세히 살펴보고, 이에 따른 트레이드오프를 함께 탐구하겠습니다.